가끔 눈이 번쩍 증상 광시증 발생하는 이유 2가지

건강&제품 이야기/눈 이야기

가끔 눈이 번쩍 증상 광시증 발생하는 이유 2가지

유토피안팀 석글 건강매니저 2024. 7. 31. 17:07

안녕하세요

네츄러리플러스 류영석 매니저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가끔 눈이 번쩍 증상인 광시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광시증은 눈앞에 번쩍거리는 물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눈앞이 번쩍 거리는 걸 뜻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에게 나타나는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원인들로 인해 주기적으로 발생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주변은 어두운 편인데도 가끔 광시증이 발생되면 일상생활에 불편감을 줄뿐더러 야간 일이나 야간 운전을 할때 이런걸 경험한다면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 속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광시증은 눈을 못 뜰정도로 번쩍거린다는게 아니라 글씨나 사물이 잘 안보이는 정도를 뜻합니다. 그렇다면 원인은 무엇일까요?

가끔 눈이 번쩍 증상 광시증 발생하는 이유 2가지

1. 망막박리

망막박리는 망막이 눈의 뒷부분에서 분리되는 상태로, 시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망막박리로 인해 광시증이 발생하는 이유를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망막의 자극

망막은 빛을 감지하는 신경 세포로 구성된 얇은 막입니다. 망막이 분리되거나 손상되면, 이 신경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자극을 받아 뇌에 신호를 보냅니다. 이 신호는 실제 빛이 없더라도 눈에 빛이 번쩍이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듭니다. 이런 현상은 특히 망막이 갑자기 당겨지거나 찢어질 때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유리체 견인

눈 내부를 채우고 있는 젤 같은 물질인 유리체가 나이가 들면서 수축하고 변형되면서 망막을 당길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리체가 망막을 잡아당기면, 망막이 자극을 받아 광시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망막박리의 초기 단계에서 흔히 발생하며, 유리체가 망막에서 완전히 떨어지지 않고 부분적으로 붙어 있는 상태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망막 열공

망막에 작은 구멍이나 찢어짐(열공)이 생기면, 그 부위의 신경이 자극을 받아 빛이 번쩍이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망막 열공은 망막박리의 전조 증상일 수 있으며, 열공 부위로 액체가 흘러 들어가 망막이 더 심하게 분리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중요성

망막박리로 인한 광시증은 시력 상실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추가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시야에 커튼이 내려오는 듯한 느낌

이는 망막의 분리가 진행되면서 시야의 일부가 가려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시야의 일부분이 어두워지거나 보이지 않음

망막박리가 진행되면서 시야의 특정 부분에서 시력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비문증이 갑자기 증가

망막박리와 함께 유리체 내에 떠다니는 물체들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리체 내 출혈이나 망막의 찢어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편두통

편두통 환자의 일부는 두통이 시작되기 전에 또는 두통 없이도 전조 증상으로 광시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각 편두통이나 전조는 주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발생합니다:

뇌의 혈류 변화

편두통 발작 중에는 뇌의 특정 부위로 가는 혈류가 갑작스럽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 변화는 특히 후두엽, 즉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뇌의 부분에서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혈류의 변화는 시각 피질의 신경 세포에 영향을 미쳐 비정상적인 시각 신호를 발생시킵니다. 이로 인해 눈앞에 빛이 번쩍이거나, 지그재그 선, 별빛 같은 형태의 광시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